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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에게 존경받는 남성이 되려면 용기·독립심·신뢰감 등 이 요건
60년대 미국 비트 세대의 바이블이었던『노상에서』로 유명한 전설적인 작가「재크·캐루악」. 그의 단 하나의 혈육인 딸「잰」(29)이 최근 성 마틴 출판사에서『베이비 드라이버』를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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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GM -일 이스즈-스즈끼 이색동맹|세계자동차 판도에 새풍운
세계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미국의 제너럴모터즈(GM)가 일본의 기존제휴선인 이스즈자동차외에 새로 경자동차 톱메이커인 스즈끼(영목)자동차와 손을 잡고 세 회사가 자본·기술·판매등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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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의 잦은 술타령에도 불평 않는 친구|행복은 마음먹기 나름… 건강 위한 충고나
【문】저희 이웃에 사는 친구일 때문에 이 글을 드립니다. 친구 남편은 목수인데 기술도 꽤 좋은 편이랍니다. 그런데 한 달이면 보름도 넘게 술집에 들러 여자들과 밤을 새우다시피 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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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수리·모내기철 맞아 알아본 각종 품삯|도시는 주춤…농촌으로 껑충
도시에서는 건축 및 집수리 철이자 농촌에서는 모내기철. 중동 진출 붐과 함께 건축경기가 계속되던 2∼3년 전까지만 해도 치솟기만 하던 도시근로자의 품삯이 요즘인 주춤한 반면 갈수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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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2)|안동「베틀마을」|흡사「매미날개」신비의 「안동시」
베틀 놓세 베틀 놓세/옥란간에 베틀 놓세 낮에 짜면 일광단/밤에 짜면 월광단 옹두머리 우는양은/조그마한 외기러기 벗을 잃고 슬피운다/황새같은 도투마리. 베틀가 가락 타고 사지 6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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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정주부 김영자씨 (35·회사원 염재현씨부인·소설가 염상섭씨며느리)댁은 구석구석 김씨 스스로「디자인」하고 땀흘려 만든가구들로 가득차 있다. 약장을 현대식 주택에 어울리도록 나지막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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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촌임금 크게올라
최근 농촌동력이 급격히 줄어들어 농촌임금이 크게 오르고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 지고있다. 21일 농협에 따르면 농촌 남자노동자의 1일 평균 임금은 4윌 중 2천9백10원으로 작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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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촌임금 크게 올라
작년 한해동안 영농일손부족으로 농촌임료금이 11·2∼34·2%나 올라 영농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. 30일 농수산부가 조사한「농촌임료금 동향」에 따르면 하루 농업노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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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촌노임 등 상승도 도매물가 앞질러
농촌임료금 상승률이 도매물가 및 정부양곡수매가 인상률을 훨씬 앞지르고 있어 농가수지의 압박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. 7일 농수산부가 집계한 지난 77년 10월말현재 전국농촌임요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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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서용품|올해의 경향과 값을 알아본다
7월말이면 어린이들의 방학이 시작되고 강과 바다를 찾는 계절이 온다. 힘겨운 일과를 떠나 푸른 바다에 잠기고 싶은 것은 어린이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심정. 피서용품을 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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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구청간「인사 벽」여전
서울시 교육위원회가 25일 단행한 초·중·고교의 교원전보인사는 국민학교 교원 2천1백99명, 중·고교원 7백14명중 2천9백13명 규모였다. 국민교는 전체교원 1만1천50명의 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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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경에 잡힌 「원정 금고털이」
활선어수출 선원으로 가장하여 일본에 원정 범행 갔다 일본경찰에 붙잡힌 금고털이 송창환(55·서울 성북구 상계동173의785)은 상습절도의 해외원정이라는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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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산·육아는 여성만의 일 아니다"|「프랑스」에 「미래의 아버지」위한 참고서들 나와
동서를 막론하고 아기를 낳고 키우는 일은 여자만의 일로 되어 있고 따라서 처음으로 어머니가 되려하는 초산부들은 혼자만이 감당해야하는 정신적 불안과 육체적 고통을 잊기 위해서, 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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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선수들 기록 저조
【삽보르=윤용남 특파원】「스피드·스케이트」비공식 기록회가 9일 상오 10시부터 「마꼬마나이」 옥외 경기장에서 각국 선수들이 참가, 열렸는데 대체로 북괴 선수들과 일본 선수들이 좋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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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모와 정취 살려 가구를 내 손으로
장식용이 아닌 일반 가구들, 예를 들어 긴소파 1개와 암·체어 2개, 테이블 1개를 끼어놓은 응접세트만 해도 4만원 이상을 들어야 마련할 만큼, 서민들에겐 가구가 하나의 사치품목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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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7) 목신이 다스리는 온화한 평원|김찬삼 여행기(호주에서 제13신)
남호주의 주도 「애들레이드」에 이르는 길가에는 낙엽이 굴러다녀 만추의 쓸쓸한 풍경이 펼쳐지건만, 목장만은 여전히 파란 목초로 뒤덮여 있어서 봄과도 같다. 이곳은 이 나라에서 손꼽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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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를 자살
서울노량진경찰서는 10일낮 칼로 친구를 찔러 죽인 이태구(21·서울영등포구당일동86)를 그의 집에서 살인혐의로 검거, 긴급 구속했다. 이는 9일밤 8시30분쯤 친구인 목수 황종식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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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「중앙문예」당선 소설|매일 죽는 사람-조해일 작·김송번 화
일요일데도,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. 그의 손가락들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. 마음의 긴강이 손가락 끝에까지 미치고 있는 모양이었다. 3년 동안이나 그의 체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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①수카르노
「전쟁시대」의 소산기라는 60연대가 막을내린다 언필칭 40연대 혼란기· 50연대를 부흥기라 불렸지만 지역간 또는 국가간의 발전「템포」의 격차는 60연대의 격동과 혼란의 시대로 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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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인부 3백70원
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집행하는 토목·건축공사및 각종제품제조에 종사하는 노무자임금을 일원적으로 현실화시킨 69연도 노임단가기준이 30일 경제각의에 올려졌다. 이기준은 건설및 제조부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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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「호텔」에 불
23일 하오 7시38분쯤 서울 중구 충무로 2가 62의9에 새로 짓고 있는 세종「호텔」(학교법인 서울여자학원소유) 본관 3층에서 불이 일어나 2, 3, 4층(연건평1,200평)을